본문 바로가기
정보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총정리

by Hasido 2023. 1. 15.
반응형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오는 1월 22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날이기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날이 되었는데요.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총정리

 

이렇게 즐거운 설에도 한 가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일이 있다면 바로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일 것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설이지만 당일 아침만 되면 또 헷갈리기 마련이구요. 하지만 설날 차례상 차림은 각 지방이나 집안의 전통에 따라 다르기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만 기본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알아두고 간소화하여 차려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지난 해 성균관 유도회총본부에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습니다. 고물가시대에서 설날 차례상 차리는 데에도 만찬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큰 마음 잡고 몇 가지를 생략해서 알뜰하게 차리려고 해도 괜히 눈치가 보이고 설날 차례상 간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날 차례상도 간소화하여 차리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례상 표준안에서 발표된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날 차례상 음식 종류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먼저 표준안대로 차린 설날 차례상 예시를 보면 과일 4종류, 삼색나물, 소고기적, 김치, 송편이 전부입니다.

 

오히려 명문가에서는 설날 차례상은 아주 간소화하여 차리고 고인이 돌아간 날 기재에 제사상을 격식있게 갖췄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설날에는 가족들이 모여서 월병이라는 전통 과자를 주고 받은 정도가 다였다고 해요. 오히려 지금 같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유교 예법에도 맞지 않는다고 하네요.

 

따라서 남의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라는 속담처럼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그냥 식사할 때처럼 설날 차례상을 차리면 된다고 합니다.

 

2.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먼저 고인 기준으로 밥과 국, 송편 등은 가장 맨 앞에, 수저와 술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그 다음 고기, 나물, 김치 등을 놓고 과일은 가장 멀리, 즉 후손들과 가장 가까운 쪽에 두면 되는데요, 쉽게 우리가 밥 먹은 다음에 과일을 먹는 순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은 평소 가정에서 먹는 밥상에 과일 몇 개 더 얹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찌개나 탕 대신 맑은국으로 대신하고, 그릇이나 접시만 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는 정성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은? 하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성균관유도회 측은 전 자체를 아예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도 문제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먼저 제례문화의 지침서인 『주자가례』를 보면 설날에 새로운 해가 밝았음을 조상에게 알리기 위해 간단한 제수를 상에 차려 놓고 예를 갖추는 일종의 의식으로서 차례를 지냈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산해진미’가 가득 올라간 차례상이 아닌 ‘과일을 담은 쟁반 하나와 찻잔과 받침, 술잔과 받침을 각각 진설한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세 가지 음식을 차리고 술도 한 번만 올리며 축문도 읽지 않는다고 해요.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그동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날 차례상을 그동안 어떻게 차려왔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기본적으로 행해졌던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1. 설날 차례상 음식 놓는 방향

 

 

기본적으로 상을 바라볼 때 기준으로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고 합니다. 차례상 앞쪽은 남(南), 지방 붙이는 쪽을 북(北)이라고 봅니다.

 

◇1열(밥과 국) : 지방(신위)과 함께 수저를 담는 그릇인 시접과 술잔을 놓고 떡국을 올립니다.

 

◇2열(적과 전)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되 두동미서(頭東尾西)에 맞춰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맞춰 육전과 생선을 올립니다.

 

◇3열(탕류) : 원칙은 어탕(생선탕), 소탕(채소탕), 육탕(고기탕) 세 종류의 탕을 올리지만 요즘은 일부 생략할 수 있습니다.

 

◇4열(생선과 나물 등) : 좌포우혜(左脯右醯)로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를 서쪽에, 식혜를 동쪽에 놓습니다. 삼색 나물은 포와 식혜 중간에 올리면 됩니다.

 

◇5열(과일과 과자) : 조율이시(棗栗梨枾)로 대추와 밤, 배, 감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등을 올리는데요, 이때 과일은 홍동백서(紅東白西)로 붉은 과일인 사과는 동쪽, 흰 과일인 배는 서쪽에 두면 됩니다. 사과나 배를 올릴 대는 위아래만 잘라 올리고 밤은 껍질을 벗겨 놓아야 합니다.

 

 

설날 차례상 음식에 관한 속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차례상 음식으로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여겨지는 고춧가루와 마늘을 사용하지 않고,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썼다고 하네요. 요즘은 융통성있게 소량 정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불어 꽁치나 갈치, 삼치 등 이름이 '~치'로 끝나는 생선이나 비늘이 없고 긴 생선인 메기, 장어 등은 설날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복숭아처럼 털이 있는 과일도 올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구요, 음식의 수는 홀수로 맞춰 올렸다고 합니다.

 

설날 차례상 지방 쓰는 법

 

 

지방은 신주(죽은 사람의 이름과 날짜를 적은 위패)를 모시고 있지 않은 집안에서 차례나 제사에 조상을 모시기 위해 종이에 적는 것을 뜻합니다. 설날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폭 6cm, 길이 22cm가량의 종이에 한자로 쓰면 되는데요, 최근에는 한글로 적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제사를 지낼 때 부모 한쪽이 생존해 있을 경우는 단독으로 지내게 되므로 지방에도 한 분만 쓰면 되지만 두분 다 돌아가시면 같이 지방에도 부모를 같이 씁니다. 이때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쓰시면 돼요.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자를 맨 위에 쓰고 뒤이어 제사를 지내는 사람(제주)과의 관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이름, 마지막에 신위(神位)라고 적으면 됩니다.

 

직위의 경우 벼슬을 했다면 관계 뒤 벼슬 이름을 쓰는데요, 벼슬을 지내지 않았다면 남자 조상은 ‘학생(學生)’, 여자 조상은 ‘유인(孺人)’이라고 적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을 총정리했습니다. 차례상 간소화하여 차리는 방법에는 또한 지방 대신 조상의 사진을 세워놔도 상관없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사진이 없어서 지방을 썼을 뿐이니 사진이 고인을 더 기억하게 하여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차례 지내고 성묘까지 하는 것이 힘들다면 차례 대신 성묘만 해도 되구요, 번거로운 전이나 나물은 직접 하기 힘들다면 조리된 식품을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해요. 게다가 설연휴에 가족들이 여행을 가도 문제없다고 하는데, 1,200년 전 주자도 제자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주자는 ‘여행을 가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네요. 오히려 여행간 곳에서 조상을 생각하며 간단한 차례를 지내거나 가족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유교 예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니 생각보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설날 차례상 간소화 차리는 방법

 

간단하게 정리해 설날 차례상 간소화하여 차리는 방법은 『주자가례』나 종가처럼 술과 떡국, 과일 한 쟁반을 기본으로 차리되, 나머지는 형편에 따라 약간씩 추가해도 예법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어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차려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3.01.02 - [정보] - 기초연금 수급자격 (2023년)

 

기초연금 수급자격 (2023년)

기초연금 수급자격 (2023년)과 40만원 지급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연금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보내고 있는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연금으로 공무원연금, 국인연금,

oliviasnews.com

2022.12.23 - [정보] - 넷플릭스 요금제 (2023년)

 

넷플릭스 요금제 (2023년)

넷플릭스 요금제 (2023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월부터 넷플릭스 요금제에 새로운 광고요금제가 도입되었습니다. 1분기 20만명, 2분기 97만명으로 구독자가 감소하여 상반기 마이너스

oliviasnews.com

2023.01.11 - [정보] - 넷플릭스 영화 추천 숨은 명작 TOP 10

 

넷플릭스 영화 추천 숨은 명작 TOP 10

넷플릭스 영화 추천 숨은 명작 TOP 10을 소개합니다. 2023년 새해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매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작심삼일에 빠지는 일상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올

oliviasnews.com

2022.12.30 - [정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지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지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미지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제 길고도 길었던 2022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새해가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oliviasnews.com

 

반응형

댓글